당신은 누구를 따라 하기로 결정할 것인가?

자연계에서 가장 뛰어난 모방자인 '행렬 '애벌레'의 이름은 일렬로 줄지어 다니는 그들의 이상한 버릇에서 유래했다. 실제로 그들은 일렬종대로 늘어서서 자기 앞의 애벌레를 그대로 따라 쉬지 않고 한 번에 수 마일을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집단 본능이 그만큼 강하다는 얘기다.

 

수년 전, 프랑스의 한 과학자가 행렬 애벌레의 집단 본능이 얼마나 강한지 알아보기 위해 비공식적인 실험을 한 적이 있다. 그 과학자는 커다란 화분에 애벌레들이 좋아하는 나뭇잎과 깨끗한 물을 가득 채우고 몇 마리의 애벌레를 화분의 가장자리에 올려놓았다. 아니나 다를까 애벌레들은 맨 앞에 있는 애벌레를 따라 화분의 가장자리를 돌기 시작했다. 그들은 쉬지 않고 몇 시간, 며칠이나 행렬을 계속했다.

 

그들의 모방 본능이 어찌나 강한지 물과 음식을 바로 옆에 두고도 한 마리의 애벌레도 행렬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7일 동안 쉬지 않고 계속해서 행진한 애벌레들은 모두가 기진맥진해서 죽어버렸다.

 

 

Who Are You Choosing to Copycat?

 

인간에게도 행렬 애벌레처럼 강한 집단 본능이 있다. 우리가 뛰어난 모방자인 것도 그 때문이다. 다행히 우리의 집단 본능은 사고 능력 덕분에 균형을 잡는다. 우리는 생각하고 판단해서 선택하지만 곤충은 전적으로 그들의 본능에 따라 움직인다. 

 

행렬 애벌레와는 달리 인간은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우리를 빚, 의심, 회의, 그리고 끝내는 파멸로 이끌어가는 시스템을 따르지 않겠다는 결정을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우리를 풍요와 번영으로 이끄는 시스템을 모방하겠다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당신은 맹목적으로 앞에 있는 사람을 따라 하는 '인간 애벌레' 로 인생을 끝낼 것인가? 아니면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진정한 부로 이르는 입증된 시스템을 모방해 5퍼센트 안에 드는 사람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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