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타일랜드 2. 만남 샵에 들어서자 오른쪽으로 카운터가 보였고 왼쪽으로는 실내화가 진열된 신발장이 보였다. 서비스를 포함 현금 13개였던가.. 친구와 나는 각자의 방으로 안내를 받아 헤어졌다. 다시 만날 것 없이 끝나면 각자 알아서 귀가하기로 하였다. 어둑어둑하면서도 약간의 분위기 있는 잔잔한 조명들.. 안마실에 있는 가운으로 갈아입고 멍하니 누워 천장을 바라본다. 내가 처음 가본 마사지는 어디였던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한국인에게 서비스를 받는 곳은 마사지가 아니라 대부분 안마라는 용어를 썼다. 장미 안마, 나비 안마 이런 식으로 말이다. 흔히 시각 장애인이 와서 안마를 해주고 방을 옮겨 한국인 여성과.. 그 안마사들은 정말 시각 장애인이었을까.. 문득 궁금 해진다. 언제부턴가 중국 마사지, 태국 ..